죽전안과칼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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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자꾸 사납게 변해요. -갑상선 앓는 분들의 남모를 고민

눈질환
작성자
죽전안과
작성일
2023-08-08 11:32
조회
184
갑상선을 앓는 분 중에 눈매가 변하여 고민하는 분이 꽤 많다.
눈이 부릅뜬 것처럼 되고 충혈도 잘 되어 사나운 눈, 사나운 인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.
사나운 인상은 사회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.


갑상선 질환 시 눈과 눈 주위에 염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,
붓기로 인해 눈이 돌출되고, 눈 감는 근육이 당겨 올라갈 수 있다.


이런 상태가 심해지면 눈이 부릅뜬 것처럼 변하는 것이다.
당연히 염증은 눈에 자극을 주어 자주 따갑고 시리고 충혈이 잦을 수 있다.


눈매가 변한다 싶으면 빨리 안과에서 상담을 해야한다.
시기를 놓치면 염증 부위가 굳어져서


눈을 부릅 뜬 인상이 잘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.


정기적인 검사 및 약물복용으로
최대한 염증을 조절해야 눈매의 변화를 막을 수 있다.
이런 눈의 염증은 수년에 걸쳐 나타나므로,
눈 치료도 그만큼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.


만약 적절한 치료를 했음에도 혹은 시기를 놓친 경우에,
사나운 눈매가 되돌아 오지 않으면


눈매를 교정하는 수술도 있으니 치료를 포기할 필요는 전혀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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