죽전안과칼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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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병 = 인내심 테스트

눈질환
작성자
죽전안과
작성일
2023-08-08 11:50
조회
23198
눈병 = 인내심 테스트


눈이 좀 불편한 것 같더니
갑자기 충혈되고 눈꼽이 앞을 가리고 아프고간지럽고


눈이 퉁퉁 붓는다.
갑자기 이럴 수가 있을까?


전형적인 전염성 눈병 증세이다.


그 다음 걱정이 전염성이다.
가족들에게 직장 동료에게 옮길 수 있어서


몸과 마음이 매우 불편하다.
학생이면 학교나 학원도 나가기가 어렵겠다.
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.


눈병의 치료를 정확히 말하자면,
의사는 치료를 한다기 보다
우리 몸이 이겨 낼 때까지 별 탈 없이 견디게해 주는 것이 임무이다.


그래서, 낫는 데에 인내심이 필요한 질환이고
치료 과정이라도 알면 좀 견디기가 쉽다.
초기에는 약을 써도 나빠질 수가 있고
(약을 써서 덜 나빠진 것이라 생각하면 맞다.),


상태에 따라 1주 이상, 심한 경우 수 주간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.
처음부터 강한 약을 쓰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는경우가 많아
아무리심해도 처음부터 강한 약을 쓰지는 않는 것이 좋다.


심한 경우
강한약으로 바꾸거나 염증 덩어리를 긁어내는 경우도 있고,
수 개월 간 합병증이 지속되거나,
매우드물게는각막 혼탁이 남아 시력 떨어트리는 경우도 있긴 있다.


누가 눈병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가.
좀 괴롭고 기간이 오래 걸릴 수는 있지만…

결국은 대부분이 좋아지는 질환이니 좀참고 기다려 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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