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눈만 백내장 수술을 한 경우 반대쪽 눈 꼭 정기 점검 받아야…
- 특히 70대후반이나 80-90대 안과에 한 번씩 모시고 가야…


80대 어른 한 분이 오른 눈이 잘 안 보인다고하여
자제분들이 병원에 모시고 왔다.


왼 눈은 십 수년 전에 백내장 수술을 한상태였다.
오른 눈 시력 검사를 해 보니


거의 앞이보이지 않는 수준이었고,
백내장은 나빠질 데로 나빠진 상태였다.

그리고 예전에 백내장 수술 할 때
아파서고생을 좀 했다고 하신다.


위와 같은 경우를 종종 본다.
수술 할 당시에는
반대쪽눈은 시력이 좋아서 수술하지 않고 있다가,


차차 백내장이 심해졌을 것이고,
수술했던눈이 잘 보이니 자기도 모르게


그 눈으로만 보기 시작한 것이 화근일 것이다.
그리고 조금 덜 보이는 것 같아도,


수술이 무섭기도 하고,
또 수술 할 때 아플까 봐 겁도 나고 해서,

점검 조차도 미뤘을 수도 있다.


한쪽만 백내장 수술을 한 경우
반대쪽 눈을 꼭 정기적으로 점검 받아야한다.


특히 70대후반이나 80-90대 분들은
반대쪽 시력 떨어지는 것을
잘 인지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아


한 번씩안과에 모시고 가서 확인을 받는 것이 좋다.


그리고, 수술은 수술이니
불편한 게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,
요즘은 마취 기술이 발달해
대부분은 통증없이 수술을 받으니


너무 무서워하지않으셔도 된다.